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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영화 강릉-친구의 유오성과 장혁의 한판승부

by myfreeman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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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강릉

원칙을 지키는 유오성과 변칙의 대가 장혁의 대결

 


영화 <강릉>은 오랜만에 돌아온 친구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유오성과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용띠클럽의 장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유오성은 강릉의 토박이 건달로 원리원칙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반면 장혁은 이런 유오성과는 다르게 자신의 이익 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나오게 된다. 배우 유오성은 예전부터 건달 역할을 어느 정도 했기 때문에 사람들도 어느 정도의 캐릭터에 대한 생각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장혁의 경우 아마도 건달 역할로는 처음 나오는 것이라서, 과연 어떤 캐릭터로 만들어지게 될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영화는 장혁의 파격적인 캐릭터로 나오게 됩니다. 제가 그동안 보아오던 장혁의 캐릭터는 온데간데없고, 역할 하나로 사람이 이렇게도 달라질 수 있는 지를 새삼 느낍니다. 유오성과 장혁은 리조트 사업과 관련돼서 바닷가의 한 국숫집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오성은 장혁을 어린 건달 정도로 생각했고, 그런 모습이 맘에 들지 않은 장혁은 대화를 이어가던 중간에 유오성에게 반말을 하게 됩니다. 이 상황을 어이없게 여긴 유오성은 왜 반말을 하냐고 묻자. 장혁은 "그럼 너도 반말하던가"라고 받아쳐서 둘 사이의 긴장감이 시작됨을 알리게 됩니다.
유오성의 입장에서는 이제 강릉에 입성한 장혁을 그저 풋내기 정도로만 생각을 했지만, 장혁은 유오성의 생각보다 과감하고 무서운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때는 잘 몰랐습니다

 



장혁은 어떤 인물로 살아가나

 


장혁이 영화<강릉>에서 처음 등장하는 부분은 어부들이 어떤 배를 하나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마치 원시인 같이 살아남은 장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사실 이 장면 하나로 장혁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힘들 삶을 살았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혁은 그렇게 자신의 세력을 넓혀가며 드디어 강릉까지 입성을 하게됩니다.
장혁이 주로하는 것은 대부업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부업과는 다르게 자신의 빌려간 돈을 제대로 갚지 않으면, 엄청나게 무서운 사람으로 돌변하며, 빌려간 돈의 대가를 어떤 식으로든 받아내는 아주 잔인한 인물로 나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조직의 회장에게 자신이 한게된 일보다 적은 보수를 받는 것이 불만인 장혁은, 회장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때 장혁은 자신이 저지를 범죄를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데 그 대상이 바로 자신의 돈을 빌려가고 갚지 못한 채무자입니다. 그 젊은이의 채무는 겨우 500만 원인데 그 500 마원 때문에 젊은 채무자는 장혁 대신에 살인죄를 대신 받게 됩니다. 회장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회장과의 대화가 자신이 원하는 결과로 만들어지지 않게 되자, 장혁은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과감함을 보여줍니다. 이런 상황을 보게 되더라도 장혁이라는 인물의 삶이 얼마나 고된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삶 자체가 네 거 아니면 내까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강하기 때문에 함께라는 생각이라는 거 없는 그런 인물로 나오게 됩니다

 


자신의 형제들을 지키기위해서 무엇이 중요한가

 


반면 유오성은 건달이지만 법을 지키면서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 나름대로 멋진 건달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오성 조직의 회장이 새로 오픈하는 리조트의 운영을 유오성에게 맡기는 과정에서 조직의 내부에서 갈등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혁은 유오성의 조직에서 2번째로 높은 사람과 거래를 하게 되면서, 유오성의 조직을 무너지게 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이과정에서 유오성은 살아남게 되고 몸을 치료하고 다시 돌아와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련의 내막을 알게 됩니다. 유오성은 이런 과정에서 그동안 자신이 건달로써 부끄럽지 않게 지켜온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친구인 경찰이 유오성에게 경찰인 자신이 이것을 해결할 테니, 절대로 법을 어기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합니다. 하지만 유오성은 지금까지 자신이 믿고 지켜온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다른 조직의 도움을 받아 장혁의 조직을 파괴합니다. 유오성의 친구인 경찰은 거짓으로 체포영장을 만들어 장혁을 서울로 되돌려 보내려 하지만, 유오성은 그 길목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장혁과 유오성은 최후의 결투를 하게 됩니다
과연 유오성과 장혁의 마지막 대결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 까요?
조금은 색다른 장혁의 연기가 궁금하시면 영화<강릉>을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구글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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